티스토리에서 백만년 전에 점심 시간에 커피 나눠줘서 만든 블로그에 내가 글을 쓸 줄은 몰랐지만.
즐겨보는 웹진인 Pig-min에서 퍼가기만 해도 Fallout 1, 2, Tactics를 몽땅 공짜로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(-_-;) 이벤트를 한다기에 한 번 글을 남겨보기로 -_-;;
GOG.com은 Good Old Games 라는 이름으로 옛날 게임들을 장사하는 곳인데
1. 은근 쓸만한 겜들이 있고 (아... Fallout !)
2. 은근 싸고 (아... $5.99 !)
3. 은근 쉽게 지금의 컴퓨팅 환경에서 겜할 수 있게 해준다 하고 (아... Vista !)
4. 은근 아무 컴퓨터에서나 겜할 수 있게 해준다 하고 (아... NO DRM !)
5. 은근 부록도 많고 (아... OST mp3 !)
등등의 장점이 있어서 겜 좀 사볼라고 했더니만
환율 초 상승!
안그래도 근근이 먹고 사는 처지에 50% 인상은 좀 너무하잖아.
그래서 눈팅중이시다.
저 위에 1~5까지는 누구나 하는 장점을 늘어놓은 것 같고
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점은 다음과 같다.
1. 옛날 옛적 게임들 요즘 잘 찾아보기도 힘든데 내가 원하는 게임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
(고전 게임 한 동안(>5년) 잊고 살었더니 북마크 해놨던 사이트 태반이 없어짐 -_-;)
2. 그리고 약간의 돈지랄로 편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
(귀찮음을 돈으로 해결하는 거지...
옛날 p2p도 없고 공유사이트도 없던 시절 SNES 롬파일 받다가 귀찮아서 1만원짜리 CD 산 기억 있네 -_-;)
3. 옛날 옛적에 구워놓은 CD가 요즘에 잘될지 안될지 모르니까 이참에 폐기하고
정품 아닌 정품으로 정품보완계획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는 점
위와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
GOG.com이 성공하느냐 마느냐는 구색 관리에 달린 듯 하다.
Fallout에 낚여서 온 사람들이 하나둘은 아니겠지.
낚여서 온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재구매할 수 있도록
다시 말해 그들의 요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구색 관리에
GOG.com의 미래가 달린 건 아닐까?
그러려면 좀 더 유명 게임이든 좀 더 매니악한 게임이든 간에
다양한 게임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는 것이 선결과제 일 듯 하다.
일단
Long Live 했으면 좋겠다.
그리고 환율 아니 경제도 좀 좋아지고
미국발 지름이 이것만은 아니거든? -_-;


